이 책을 읽고, 창의성을 함양하는 것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몰입에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천재와 일반인의 차이가 한 가지 문제에 대해 해결할 때까지 몰입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가에 있다는 관점은 신선했다.
흔히 노벨상을 타는 사람들은 그 분야에 재능이 있어 일가견을 이룬 것으로 여겨지고, 진리라고까지 생각된다. 그런데 이런 천재들과 일반인의 차이가 몰입 능력으로 판가름된다는 해석은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참신하다고 생각되었다.
이처럼 천재가 될 수 있는 방법 뿐 아니라 매슬로우의 욕구 위계의 최상위층인 자아 실현을 실천하는 방법도, 인생을 한 점 부끄럼과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는 방법도 모두 몰입에 있다는 관점과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들을 읽을 때마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선망과 욕구가 생겼다.
특히, 하루에 12 시간씩 500일 이상 몰입을 이어가고 있는 사례를 들었을 때, 하루에 3시간도 집중하기 힘든 내 자신이 비교가 되었고, 분명한 사례를 마주하니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몰입적 학습 시간을 하루 3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릴 수 있게 되었다.